안녕하세요. 여러분,
신디입니다.
많은 부부가 궁금해합니다.
검은 머리 파 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노라고 맹세했지만
백년해로가 현실에서 정말 가능한지
일부일처제란 그저 신화인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죠.
매우 소수지만
그런 부부가 있긴 합니다.
혹시 이 영화 보신 적 있으신가요?
출처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포스터
2014년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와 조병만 할아버지의
백년해로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죠.
할아버지...
내가 보고 싶더라도 참아야 돼
나도 할아버지 보고 싶어도 참는 거야
할아버지요... 나는 집으로 가요..
난 집으로 가니
할아버지는 잘 계셔요.
춥더라도 참고...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대사 중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을 보면
백년해로하는 부부가
정말 있긴 하네요.
맞아요.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의미기도 할 거예요.
76년... 그 긴 세월을 사랑하며
같이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또 다른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라 평가되며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리처드 파인만 Richard Feynman인데요.
그가 아내를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고
16개월 뒤에 쓴 편지를 보면
백년해로의 비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출처 : https://fs.blog/richard-feynman-love-letter
원문은 위 출처에서 보실 수 있는데
여기서는 중요 부분만 번역에서 소개해드릴게요.
어떤가요.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감동하시라고
이 두 스토리를 소개해드리는 건 아니랍니다.
결혼 서약의 의미가 흐려지고 있는 요즘
삶과 죽음을 함께 할 동반자인 부부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죠.
이런 사랑이 어떻게 가능한지?
이런 사랑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대체 뭘 해야 하는 걸까요?
백년해로하는 부부의 조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이야기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