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랑의 세 가지 기술






지난 편에서 건강한 사랑을 위한 

3가지 조건을 살펴 봤었죠.



오늘은 3가지 기술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것들이죠.







 이 세 가지 기술 

잘 가지고 계신가요?


지금 없어도 괜찮아요. 

이 세 가지는 학습에 의해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말 그대로 '기술'이니까요. 


신디와 계속 여정을 함께 하다보면

 이 세 가지가 조금씩 키워지실 거예요. 


그럼 오늘은 이 세 가지가 뭔지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죠. 



먼저 통찰력을 살펴 볼게요. 


통찰력은 내가 누구이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대는 어떤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건강한 사랑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찰력이 필수입니다.




통찰력이 없다면 

이런 둘이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죠. 


결혼을 할지 말지

이혼을 할지 말지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스스로 통찰력을 키워야

가장 나에게 맞는,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겠죠.


이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이러합니다.

통찰력은 비즈니스에만 필요한 게 아니예요.

관계에 대한 통찰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주변에 보면 자신에게 딱 맞는 짝을 잘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운이 좋다기보다 

실은 이 통찰력이 높을 가능성이 크죠. 


하지만 통찰력이 있다고 해도

어차피 완벽하게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날 수는 없어요. 


내가 원하는 것과 상대가 원하는 것이

늘 같을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두 번째 기술인 

상호성이 필요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상대가 원하는 게 뭔지 안다 해도

상호성이 없다면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란 힘듭니다.





관계가 상호적일 때 비로소 

서로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죠.


상호성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특징이 있어요.


말이 쉽지... 이 상호성을 실천하기는 

정말- 쉽지 않아요.

설령 상호성이 있다 해도

서로의 욕구가 충돌하는 

욕구 갈등(needs conflict)은

불가피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기술아

정말 중요해요.


바로 감정조절이죠.

아시겠지만 감정 조절은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죠. 


내 안에 미해결과제가 많을 수록

감정 조절이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의식적이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감정조절을 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인데요. 

감정 조절을 훈련하면 

일단 충동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매 순간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휩쌓여 분노를 표출했을 때 

가장 힘든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2009년 <청소년 저널>에 발표한 

조앤 다빌라의 연구에 따르면 

이 세 기술을 가진 소녀들이 

그렇지 않은 소녀들에 비해

더 안정된 관계를 맺고,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했으며,

미래의 결혼과 삶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 여러분은 어떤 기술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가지고 계신가요?


건강한 관계는 저절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나는 A를 원하고, 상대는 B를 원하죠. 


갈등 상태에 있다면

통찰력을 길러 자신이 욕구 갈등 상태에 있음을 

문제는 상대가 아니라 갈등 자체임을 인지하고 

상호성을 바탕으로 상대와 소통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통해

갈등의 늪에서 벗어나 보세요. 


사랑에 정답은 없어요. 

그러나 가장 나다운 답은 찾을 수 있답니다.


아직 결혼 전이든, 

결혼을 한 상태든 

신디에서  가장 나다운 답을

찾아가시길 바라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너무 재미있고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배우자 선택이론에 대해 알아도보록 할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