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의 희생양, 의존성 성격장애란?





안녕하세요!

신디입니다.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지난 주에는 관계에서 항상 회피적인 사람들,

회피성 성격장애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오늘은 반대로 관계에서 항상 의존적인 사람들

바로 의존성 성격장애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혹시 메이트님들 중

이런 배우자를 둔 분들 있으신가요?




사실 관계에서 나타나는

의존적인 모습은 누구나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어요.


그렇다 보니 의존성 성격장애는 

간혹 진단을 정확히 내리기 어려운 

성격 장애 중 하나이기도 하죠.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보이는 의존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의존성과는 

그 정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는 의존성 성격 장애.


지금부터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의존성 성격장애는

보살핌을 받으려는 욕구가 너무 커

혼자서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

타인에게 순종적이고 매달리는 성격장애예요. 


일반 인구의 약 2~4%로 알려져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몇 가지 특징들을 보여요.




1. 타인에 대한 전적인 의존  

+

 자기 결정 능력의 부재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삶의 모든 면에서 타인의 도움과 보살핌에

의지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해요.


그래서 자기 스스로 내려야 할 결정도

다른 이에게 맡긴 채 그가 시키는 대로 하곤 하죠.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을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며 누구와 어울릴지 등

정말 기본적인 결정도 스스로 하지 않아요.

다 누군가가 정해주기를 기대하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건 

단순히 지지와 격려가 아니에요.

자기가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과 허락을 필요로 하죠.


이들의 이런 의존적인 성향은

보통 하루 아침에 나타나진 않는답니다.


만약 내 배우자에게 

이런 성향이 있다 의심된다면

그의 부모님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아마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마마보이''파파걸'의 모습이 있었을 수 있어요.


보통 이들의 의존성은

 시기에 따라 그 대상만 달라질 뿐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2. 혼자 남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들은 자기가 의지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깨지지는 않을까,

그래서 홀로 남겨지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매우 커요.



그래서 상대의 돌봄과 지지를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 편치 않은 일도 자원해서 하곤 하죠.


좋은 연인이나 배우자를

만난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이들은 버림받지 않기 위해 

지나치게 순종적이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심한 폭언이나 폭력이 난무하는 경우에도 말이지요.



최근 한 심리학 교수는

가스라이팅 피해자들 중 다수가

이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도 이야기했어요.


이들의 혼자 남겨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3. 낮은 자존감과 자기 확신의 결여


의존성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 또한

여느 성격장애와 마찬가지로

매우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어요.


이들의 행동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이들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자기 능력을 심히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죠.




'나는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라는 자기 확신 대신

'나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매우 강한 신념이 이들에게는 존재해요.


이런 신념을 갖게 되는 가장 중심적인 원인은 

어린 시절에 경험하는

 부모의 과잉보호일 수 있답니다.


아직 독립성과 주체성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나이에는

무언가를 결정하고 실행할 때

부모의 도움을 당연히 필요로 해요.


하지만 성장을 하면서 우리는

 각 나이에 맞는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되고

이것을 통해 한 개인으로서의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게 되죠.


그러나 부모의 과잉 보호는 

이런 기회들을 앗아가고 만답니다.



타인의 지시와 결정에 따라 살아온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거예요.

그렇게 살아본 경험이 없으니까요.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진 이들도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랍니다.




의존성 성격장애에 대한

제대로 된 의학적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만약 본인이 여기에 해당하거나 

이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회피적인 경향이 많다고 느껴진다면

그 원인을 탐색해 보고 

마음을 튼튼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래야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답니다.


내가 아니라 혹시 배우자가

의존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거나

이에 못지 않은 의존적 성향을 갖고 있다면 ?


이 사람은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

나보다는 배우자를 더 신경쓰고 돌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내가 배우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라요.


만약 모든 결정과 책임을 대신하고 있다면

이것을 멈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의존성을 더욱 강하게 만들 뿐

정말 상대를 위하는 행동이 아닐 수 있어요.


모든 관계에는 

적절한 경계선이 반드시 필요하죠.


아마 지금까지 모든 결정을 

대신 내려주던 행동을 멈추면

상대방은 매우 불안해하며

더욱 매달리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그럴 때 단호히 하더라도

상대를 정말 신경쓰고 있다는 걸 

계속해서 확인시켜 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꼭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요.


두 사람의 힘든 과정을 함께 버텨주고

전문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아주 큰 힘이 될 겁니다.



참, 

의존성이 높은 것 같아 고민인 메이트라면

불안해만 하지 말고

심리 종합검사를  통해

자신의 의존성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해 보세요.


금쪽TV에서 하는 그 검사를 

우리 메이트님들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도 받으실 수 있게 

만들어 뒀어요.


강추강추

 

검사 살펴보기




난 아닌데... 배우자가 이런 상태인

메이트라면 

전문 상담을 추천하고요

   




혼자 찬찬히 성장해 가고 싶은 메이트라면

이런 콘텐츠도 읽어 보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성격 장애에 대해

함께 다뤄 보아요!



 

한 주 잘 보내세요 :)